1. 플립 줄거리
영화 "플립"은 2010년 미국에서 개봉한 로맨스 영화입니다. 영화는 동명의 원작 소설 "Flipped"를 각색한 작품입니다. 영화는 1960년대를 배경으로 두 주인공 줄리와 브라이스의 두 개의 주인공 관점에서 번갈아가며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이들은 이웃으로 살고 있으며 처음 만났을 때 7세였습니다. 브라이스는 조용하고 차분한 소년으로 준엄한 가족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줄리는 브라이스에게 첫눈에 반해 사랑을 시작합니다. 줄리는 브라이스에게 편지를 쓰고, 브라이스에게 관심을 보이며 계속해서 그의 주변에 있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브라이스는 처음에는 줄리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의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하며 줄리의 활발한 성격과 말 많은 행동에 당황스러움을 느낍니다. 이후 이야기는 매 해 둘의 관계에 대한 흥미로운 사건들을 다룹니다. 줄리는 브라이스에게 계속해서 관심을 보이고 브라이스는 그녀에게서 멀어지기 위해 애쓰지만 줄리의 집착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브라이스는 줄리의 성격과 진정성에 점점 더 매료되기 시작합니다. 이야기는 둘이 성장하고 세상에 대해 배우며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게 되는 과정을 그려냅니다. 각자가 성장하면서 브라이스와 줄리의 관계도 변화하며 청소년기의 사랑, 우정, 가정, 성장 등 다양한 감정을 다루어 청소년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담아냅니다. 플립은 성장과 첫사랑을 다룬 따듯하고 감성적인 영화로 순수한 사랑과 이해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2. 등장인물
줄리 베이커 (모건 릴리/매들린 캐롤)는 옆집으로 이사 온 브라이스를 처음 본 순간 사랑을 느끼고 그에게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합니다. 브라이스 로스키 (라이언 케츠너/캘런 맥오리피)는 자신을 따라다니며 마음을 표현하는 줄리가 귀찮게만 느껴져 어떻게든 그녀와 멀어지려 노력합니다. 현재 매들린 캐롤은 배우이자 각본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캘런 맥오리피는 촬영 당시 폭풍 성장하며 수려한 외모 덕분에 우리나라 개봉 당시 여성 관객들 사이에서 잘생긴 남주의 영화로 입소문을 타게 되었습니다.
3. 평가와 흥행
전반적으로 평론가들은 혹평이 많았지만 관객들은 호평이 많았습니다. 네이버 관람객 평점이 9.11/10로 영화는 장난스럽고 애쉬터블 한 청춘 로맨스를 잘 그려냈으며 뛰어난 연기력과 감성적인 캐릭터 표현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습니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의 목소리 내레이션과 풍경을 칭찬하며 아름다운 시각적인 요소와 명확하고 감성적인 이야기 구성을 감상했습니다. 하지만 상업적 흥행을 이루지는 못했습니다. 국제 박스 오피스에서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고,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의 인디 영화로서 주목받지는 못했습니다. 해외 수출도 못하고, TV방영이나 넷플릭스 용으로만 있다가 2017년에 우리나라에 처음 수출되었습니다. 무려 7년이 지난 시점에 국내 수입이 늦어져 이미 볼 사람들은 많이 본 상황이라 관객수는 36만여 명에 그쳤습니다.
4. 플립과 비슷한 테마와 감성을 가진 영화
"더 웨이, 웨이 백"(2013) - 이 영화는 소심한 소년이 여름동안 워터파크에서 일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입니다. 가족과 자아발견에 대한 주제를 다루며 훈훈하고 감동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비밀의 숲 테라비시아"(2007) - 이 영화는 두 아이가 상상 속의 왕국을 만들며 동화적인 경험을 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우정, 성장, 상실 등 다양한 감정을 다루고 있어 플립의 감성과 유사합니다.
"문라이즈 킹덤"(2012) - 웨스 앤더슨 감독의 작품으로 두 청소년이 사랑에 빠지고 도망치며 모험을 펼치는 이야기입니다. 특유의 비타민 컬러와 독특한 캐릭터들이 등장하여 유쾌하고 따뜻한 영화입니다.
"월플라워"(2012) - 이 영화는 사회적으로 어색한 청소년이 친구들과 교류하며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입니다. 성장과 우정의 주제가 강조되어 있으며 방황하는 청소년들의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