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줄거리
영화 인비저블 게스트(The Invisible Guest)는 2016년에 개봉한 스페인 스릴러 영화입니다. 영화는 오리올 파울로 감독이 연출하고, 직접 각본을 썼습니다. 마리오 카사스 (아드리안 도리아 역)와 안나 와게너 (버지니아 굿맨 역)가 주연으로 출연하였으며 국제적으로 큰 인기를 얻은 작품입니다. 넷플릭스에는 "세 번째 손님"이라는 제목으로 공개되었습니다. 영화는 암울한 분위기와 긴박한 전개로 이야기가 펼쳐지는 범죄 미스터리 스릴러입니다. 영화는 사업가로 성공한 아드리안이 살인 사건에 연루된 후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하룻밤 동안 벌어지는 사건을 그립니다. 아드리안은 호텔 방에서 죽은 연인 로라의 범인으로 지목되었고, 현장에는 아드리안의 지문만이 남아 있습니다. 법정에선 그의 결백을 증명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증거도 없습니다. 자신이 무고하다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변호사 버지니아와 협력하게 됩니다. 그들은 어떻게 범인을 찾을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됩니다. 이후 영화는 아드리안과 버지니아의 대화와 아드리안의 과거와 현재의 사건을 번갈아가며 보여줍니다. 이 과정에서 과거와 현재의 사건이 얽혀있음을 알게 됩니다. 과거 그와 로라가 은폐한 교통사고와의 연관성을 찾게 되면서 철저한 수사를 위해 버지니아는 아드리안에게 단 하나의 조건을 제시합니다. 그녀는 아드리안에게 사건의 진실을 자세히 이야기하고, 그 이후 자신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고 합니다. 그녀는 수사를 진행하며 점차 사건의 흐름과 다양한 단서들을 조합하여 진실을 추적해 나갑니다. 전개되는 사건들과 뜻밖의 전환들을 통해 영화는 관객을 혼란스럽게 만듭니다. 아드리안은 미스터리한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며 사건의 전말을 공개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그의 과거와 가족관계, 인생의 역경 등이 드러나면서 관객은 그의 복잡한 내면과 숨은 비밀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러나 사건이 점점 복잡해지고 의문의 여지가 생기면서 아드리안의 이야기에 대한 의심과 질문이 제기됩니다.
2. 남자 주인공 마리오 카사스
마리오 카사스는 1986년 스페인 출신의 배우로 현재 스페인에서 가장 인기 있는 배우 중 한 명입니다. 19세이던 2005년에 데뷔한 후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필모그래피를 꾸준히 완성해 나가던 그는 청춘스타에서 현재는 국민배우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2022년 개봉한 "크로스 더 라인"을 통해 일곱 개의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휩쓸며 놀라운 연기를 보여준 그는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서 주요 역할을 맡아 왔으며 우리나라에는 사랑이 지나간 자리(2015)와 인비저블 게스트(2016), 넷플릭스 시리즈 결백(2021)으로 잘 알려져 있고, 곧 넷플리스 개봉 예정작인 버드 박스 : 바르셀로나의 공개를 앞두고 있습니다. 인비저블 게스트에서는 주인공인 아드리안 도리아 역할을 매우 훌륭하게 소화하여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그의 연기는 영화 전체의 긴장감과 스릴을 한층 더해 주었으며 복잡한 성격과 암시적인 감정 변화를 표현하는 능력이 돋보였습니다. 다른 작품의 그의 연기들도 극 중 인물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내는 능력과 많은 사람들에게 호감을 주는 매력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3. 반전과 결말
영화는 수많은 복선을 보여주며 예기치 않은 전개와 의외의 반전을 통해 스릴러 요소를 강조합니다. 관객은 아드리안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동안 계속해서 새로운 퍼즐 조각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숨겨진 동기와 복잡한 인간관계가 드러나며 범인의 정체와 사건의 진실을 알아가게 됩니다. 끝까지 예측 불가능한 플롯과 흥미진진한 전개로 관객을 사로잡는 스릴러 영화입니다.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몰입도 있고 긴장감 넘치는 장면들이 펼쳐지며 마지막까지 관객을 놀라게 할 수 있는 반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결국 버지니아는 또 하나의 새로운 가능성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이제까지 아드리안의 진술은 모두 다 반대였음이 밝혀집니다. 또한, 과거 사건과 관련해서 모든 죄를 로라에게 뒤집어 씌우고 그녀를 살해하게 됩니다. 그리고 짜릿한 쾌감을 주는 버지니아의 놀라운 정체와 통쾌한 전개로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주인공인 두 배우의 팽팽한 연기로 극의 재미를 더하며 2022년 소지섭, 김윤진 주연의 "자백"으로 우리나라에서도 리메이크되어 개봉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