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신박한 줄거리
2043년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한 영화로 인구 폭증 문제로 인해 정부는 한 가족당 아이 한 명만 허용하는 법을 시행합니다. 이 법은 모든 가족이 자녀를 출산하기 위해 대기 목록에 이름을 올리고, 출생된 아이들을 엄격히 감시하는 제도를 만들게 됩니다. 엄마 카렌은 아이들을 감추기 위해 비밀리에 일곱 쌍둥이 여자 아이들을 낳게 됩니다. 아이들은 각각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이라는 이름을 갖게 됩니다. 그리고 각자의 요일에 따라 매주 다른 가명으로 사회에 나가게 됩니다. 아이들은 가장 가까운 동시에 알려진 자리에서만 안전하게 외출을 할 수 있습니다. 어느 평범한 월요일 저녁에 출근했던 먼데이가 연락도 없이 사라지고, 정부의 비밀 조직이 이들의 은신처에 들이닥치면서 그들은 이 과정에서 정부의 비인도적인 감시와 싸우게 되고, 자신들의 신분을 드러내는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일곱 쌍둥이들은 월요일의 흔적을 추적하고 미래의 사회에서 벌어지는 음모를 해체하기 위해 자신들의 기술과 재능을 발휘합니다. 일곱 쌍둥이 자매와 그들이 직면하는 위험과 도전, 그리고 자유와 가족의 중요성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2. 요일별 등장인물
일곱 쌍둥이 어머니의 이름에서 카렌 셋맨이라는 이름을 따왔고, 일주일의 각 요일을 따서 일곱 쌍둥이 각자의 이름이 지어졌습니다. 이들은 집안에서는 머리도 자유롭게 꾸밀 수 있고, 옷도 입고 싶은 대로 입을 수 있지만 자신의 이름과 같은 날에만 외출할 수 있습니다. 그녀들은 카렌 셋맨이라는 인물을 똑같이 연기해야만 하고, 미연의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서 밖에서 일어난 모든 일들은 서로 공유해야만 합니다.
먼데이 (월요일)는 완벽주의자로 일곱 자매 중 첫 번째로 등장하는 인물입니다. 일곱 쌍둥이의 맏언니로 영화의 시작부터 사라져 버리고, 이후 다른 자매들이 그녀를 찾기 시작합니다. 사실 아동 할당국 직원과 사귀면서 쌍둥이를 임신했습니다. 튜스데이 (화요일)는 두 번째 자매로 주황색 머리를 하고 의의로 소심합니다. 과도한 약물 사용으로 인해 감정적으로 불안한 상태에 있습니다. 웬즈데이 (수요일)는 세 번째 자매로 신체 능력이 뛰어난 다혈질 파이터입니다. 영화에서는 훈련을 받아 무기를 다루는 숙련된 전사로 묘사되지만 의외로 성격은 조용하고 내성적입니다. 튜즈데이 (목요일)은 네 번째 자매로 이 영화에서 실제 주인공에 해당합니다. 짧은 헤어 스타일을 하고 매사에 불평이 많습니다. 웬즈데이 다음으로 싸움을 잘하며 정의로운 성향을 가지고 일곱 자매들의 목숨을 위해 헌신합니다. 프라이데이 (금요일)는 다섯 번째 자매로 안경을 쓰고 무뚝뚝해 보이지만 누구보다 가족을 사랑하는 천재 해커입니다. 자매들 중 가장 유능한 브레인으로 일곱 자매들의 존재를 숨기기 위해 노력합니다. 새터데이 (토요일)는 여섯 번째 자매로 금발머리를 하고, 외향적으로 보이는 개방적인 모습과 달리 순수한 감성을 지닌 로맨티시스트입니다. 선데이 (일요일)는 일곱 번째 자매로 먼데이와 비슷한 외모를 하고 있습니다. 막내 역할이지만 쌍둥이들을 보살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일곱 쌍둥이들의 외할아버지인 테렌스 셋맨 (윌렘 대포)이 있습니다. 딸 카렌이 아이들을 낳고 죽은 후 홀로 쌍둥이들을 엄격하게 키우면서 서로 협력하며 살아갈 수 있게 만들어줍니다.
3. 1인 7역 누미 라파스
누미 라파스는 1979년 12월 28일에 스웨덴에서 스웨덴인 배우 어머니와 스페인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녀는 배우로서 주로 스웨덴과 국제 영화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서 주목받는 연기력으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그녀의 연기 경력은 스웨덴 영화부터 시작했습니다. 2009년 스웨덴 판 밀레니엄 3부작의 주인공 리스베스 살란데르 역으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 작품으로 라파스는 스웨덴의 크리스티나 페터슨 상과 뉴욕 온라인 영화평론가 협회상 등을 수상하며 일약 국제적인 스타로 등극하게 됩니다. 이후에는 국제적인 영화 제작에도 참여하며 영화 "셜록홈스 : 그림자 게임"에서 심 역으로 할리우드에 진출하게 됩니다. 멋있고 연기는 잘하지만 예쁘지는 않다는 평을 많이 들었던 라파스는 영화 프로메테우스 개봉을 앞두고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며 역시 배우는 괜히 배우가 아니라는 말을 듣기도 했습니다. 영화 월요일이 사라졌다에서는 외모와 성향이 각기 다른 일곱 쌍둥이 자매를 연기하는데 도전했습니다. 각 캐릭터마다 다른 성격과 특징을 가지고 있어서 연기자로서의 다양성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녀는 연기력과 개성 있는 외모로 세계적인 배우로 인정받았으며 꾸준히 다양한 영화에 출연하고 있습니다.